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남쪽에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마음이 설레이던 요즘...
드디어 서울에서도 봄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 개화 소식인데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홍매화가 피는 봉은사에 홍매화 개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봄비가 몹시도 내린 다음날... 봄비를 맞고 더 풍성해진 홍매화가 반겨주네요
지금 한창 예쁜 자태를 뽐내고 진사님들을 불러 모읍니다
[카카오맵] 봉은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http://kko.to/TKJU0yeYo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가면 돼요~
매화
장미과 벚나무 속 낙엽활엽수
열매는 매실이다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
꽃을 매화라고 부르는데,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사군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한겨울에 피는 매화는 설중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개화시기는 남부지방은 1~3월, 중부지방은 3~4월이다.
붉은 매화를 홍매(紅梅), 흰 매화를 백매(白梅)라고 하는데, 백매는 종종 벚꽃과 혼동되기도 한다.
실제로는 꽃을 보기만 해도 알 정도로 차이가 상당하지만, 바람 불면 흰 꽃잎이 우수수 날리며 떨어지는 데서 착각을 일으킨다.
벚꽃과 가장 큰 차이는 향기의 유무이다. 벚꽃에는 향기가 없으나 매화는 향기가 있다.
봄철 매화밭은 향기롭다.
그리고 꽃잎 끝이 갈라진 게 벚꽃이다.
자세히 관찰할 것도 없이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꽃이 가지에서 피는지(매화) 아니면 가지에 붙은 꽃자루에서 피는지(벚꽃) 확인하는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혹시 매화와 벚꽃을 혼동하신다면... 매화가 먼저 피고 벚꽃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핍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봄에 피는 꽃은 다 벚꽃인 줄 알았어요~~^^
가장 큰 특징은 꽃잎이 갈라졌으면 벚꽃~~ 동그란 모양이면 매화예요
참고로 벚꽃사진도 올려봅니다
이렇게 벚꽃은 잎자루에 꽃이 여러 송이 달리고 매화는 나뭇가지에 붙어서 한두 개씩 피어요.
꽃이 떨어질 때도 매화는 꽃잎이 떨어지고... 벚꽃은 꽃송이가 떨어집니다
이제 매화와 벚꽃의 차이를 좀 아시겠죠~~ ^^
봉은사에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면 릴레이처럼 이제 봄꽃들이 여기저기서 꽃소식을 전해주겠죠
제가 갔을 때는 주변에 공사가 한창이라... 예쁜 포토존에서 담기가 어려웠어요
워낙 진사님들도 많고.... 다들 망원렌즈 장착하고 오셔서 담으시는데 저는 작은 미러리스라서 꺼내기도 민망스럽습니다
그나마 갤럭시노트2 0 울트라에 빵빵한 줌 기능으로 담아봤어요
매화는 꽃송이가 작기도 하지만... 나무가 위에 있어서 담기가 어려워요
이럴 땐 망원렌즈가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ㅠ
그래도 열심히 고개를 젖히고 담아봤네요
마침... 하늘은 또 왜 이리 예쁜지~~ 비 온 뒤라 더 맑은 하늘이 예뻐서 파란 하늘과 함께 담아봤어요
꽃술을 한껏 뽐내고 피는 매화의 자태가 곱기만 합니다
산수유도 질세라 꽃망울을 터트렸네요~~ ^^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왔던 겨울이었는데... 잘 견디고 찾아와 준 봄꽃들 덕분에 제 마음도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이웃님들도... 길 가다 마주치는 봄꽃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을 느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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