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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남 벚꽃시즌에 가볼만한곳 홍성 거북이마을과 당진 벚꽃여행 추천코스 골정지와 황토낚시터 그리고 당진천 벚꽃길

by 은플레르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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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올해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벚꽃이 피자 마자 힘 없이

져버린 느낌이에요~

제가 사는 수원도 지난 비에 꽃잎이 다 떨어져 버렸어요.

벚꽃시즌을 놓치신 분들을 위해
벚꽃이 늦게 피는 홍성, 당진 벚꽃 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5일 담았습니다.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충청도 쪽엔 벚꽃이 좀 늦게
개화를 해요.


홍성 거북이마을로 가는 길도 벚꽃길입니다.
벚꽃 드라이브 길로 아주 좋아요.

이번 주말까지는 괜찮지 싶어요.

홍성 거북이마을엔 수선화가 피는 마을로 유명한데
수선화는 시기를 좀 놓쳐서 시들시들해요.
비까지 오는 바람에 누워버렸네요.

꽃은 이렇게 시기를 맞추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도 벚꽃이 있어 좋았습니다.


홍성에는 인스타를 통해서 만난 친구가 살아서
서울 사는 인친이랑 같이
셋이 만났어요.

인스타로
매일 소통하다 보니
오래 만난 친구 같습니다.

오전에 그친다는 비가 계속 부슬부슬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다녀도
10대 소녀들처럼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 ^^


거북이마을은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수선화를 심어놔서
매년 수선화랑 벚꽃을 함께 볼 수 있어요.

올해를 놓치셨다면
내년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 대나무 숲도 있어요.

이쪽도 멋진 포토존입니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이 친구는 사진을 정말 잘 찍어서
전문가가 찍어준 것처럼 잘 나왔지요~
틈틈이 예쁘게 찍어준 친구 고마워~~^^


바람이라도 불면
연약한 꽃잎을 바람에 내어주는 꽃들이
안타까워 자꾸 카메라를 들이대고 담아봅니다.

거북이마을

거북이마을을 나와 가는 길도
온통 벚꽃길이라
자꾸 차를 세우게 되네요.

어쩜 동네가 너무 예뻐요~~

홍성에는 또 다른 수선화 꽃밭이 있는데
네비에 구항 침례교회를 검색해서 가시면
교회 뒤편에 이렇게 수선화 꽃밭이 있어요.

홍성사는 친구가 알려준
숨어있는 수선화 꽃밭이니 가시는
길에 들러보세요~ ^^

홍성 맛집으로는 결성 칼국수가 유명하데요
약간 얼큰한 맛의 칼국수인데
바지락대신
굴이 잔뜩 들어갔어요.

 

다름으로는 올라오는 길에 당진에 들러봅니다.

당진도 지금 벚꽃이 한창 예뻐요.

당진 벚꽃여행 추천코스 알려드릴게요~~

당진 벚꽃여행 추천코스 면천 골정지

골정지는 면천읍성 근처에 있고
면천군수였던 연암 박지원이 세운 건곤일초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요.
벚꽃시즌이 되면 연못 둘레로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해준답니다.

날이 잔뜩 흐려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하늘이 예쁜 날이었으면
정말 더 좋았겠다 싶어요.

당진 골정지

연못 둘레로 이렇게 벚꽃이 예뻐요.

정자와 함께 사진에 담으니 예쁘게 나옵니다.

다음은 꽁꽁 숨겨놓고 싶은 곳
핑크 벚꽃이 예쁜 곳
저의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께 만 살짝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당진 벚꽃여행 추천코스 황토 낚시터

 


골정지에서 조금만 더 가면 황토 낚시터가 있어요.

이곳엔 정말 보기 어려운
핑크색 벚꽃이 있답니다.

황토낚시터 핑크벚꽃

이렇게 핑크색 벚꽃이 저수지 둘레에 피어있어요.

꽃순이는 눈이 휘둥그레~~ 해질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죠

알려지지 않아
사람도 없으니
우리들만의 세상이었답니다.

 

당진 가시면 함 들러보세요~ ^^

 

당진 벚꽃여행 추천코스 당진천


그리고 마지막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당진천입니다.

저는 아미 미술관 쪽으로 가서
그쪽만 살짝 보고 왔는데...
내년엔 벚꽃 시기 맞춰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당진천을 천천히 걸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벚꽃이 만개해 있어요.

꽤 긴 거리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볼만 합니다.

 

벚꽃길이 약 3k정도라고 하니 정말 길죠~~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 풍경과 어우러진
이런 모습~~ 너무 좋아요.

꽃 친구랑 저는 하루 종일
'너무 예뻐'를 입에 달고 다녔어요.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좋지만
당진의 봄은
참 예쁩니다.

연둣빛과 어우러진 벚꽃의 색감은
이 시기의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색이지요.

봄이 후다닥~~ 가버린 느낌이지만
또 다른 봄을 기다려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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