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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아산 현충사 가을풍경

by 은플레르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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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로 태신목장에서 

오는 길에

아산 현충사에 들렀습니다

 

현충사의 가을 단풍도 

예쁘기로 유명하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주차장부터 

노랑 은행나무가 예쁩니다

 

 

현충사는 주차, 입장료 무료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아주 편리해요

 

관람안내

하절기 3월~10월 / 9시~ 18시

동절기 11월~2월 / 9시~17시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현충사 입구로 들어서면

충무공 이순신기념관이 있습니다

나지막하게 지어진 건물에

이순신 장군의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가시게 되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현충사 충무공이순신기념관

난중일기 초고본과 유물들도 보실 수 있어요

 

현충사

 

 

충남 아산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무예를 연마하여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장소이다

 

 

숙종 3년 충청도 유생들이 숙종 임금께 상소하여

조정에서 이를 허락해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1707년 숙종 임금께서 현충사란 액자를 하사하였다. 

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현충사는 철폐되었으며, 1906년 을사늑약에 

분노한 유림들이 현충사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일제 치하에서 이충무공 묘소가 경매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갈 지경에 

처하자 우리 민족 지사들이 이충무공 유적보존회를 조직하고 동아일보사의 협력으로

민족 성금을 모아 1932년 현충사를 중건하였다

 

출처 현충사 홈페이지

 

 

 

 

참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제가 제일로 존경하는 위인을 꼽으라 하면

단연코 이순신 장군을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무능력하고 어리석었던

임금과 신하들 틈에서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분의 기백과 용맹함을

따라갈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현충사에 가면 

왠지 경건해지고 

옷깃을 여며야 할 듯한 마음가짐이 드네요

 

가을이라 

단풍구경하러 가실 때에도

되도록이면

조용히 다니시면 좋겠지요

 

 

오래된 나무들에

가을빛이 내려앉은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애기단풍들도 색이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현충사 사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오래된 노송들도 장관입니다

 

 

현충사 충의문

 

 

현충사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현충사.jpg
0.04MB

 

 

현충사를 나오면 바로 곡교천이 있어요

곡교천 은행나무도 볼만한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노란 물이 

덜 들었네요

 

이번 주나 다음 주쯤 가시면

노랑노랑~~  은행나무길을 

보실 수 있을듯해요

 

은행잎이 노랗게 깔린

저길 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못해봤네요

 

혹시 가시면...  예쁜 길을

꼭~  걸어보세요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 느낌입니다

이웃님들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가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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