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수원화성 억새밭 포토스팟과 주차장 정보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요즘 가을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제가 사는 수원의 자랑 수원화성엔

이맘때쯤 성곽 둘레로 

억새가 한창 예쁘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억새를 따라 성곽을 돌았는데

억새와 수원화성의 성곽이 어우러져

한창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아직 단풍이 들기 전에

즐길 수 있는

억새밭 포토스팟을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수원화성이 핫해져서 

주말엔 주차전쟁입니다.

 

주차장이 여러 개 있긴 한데...

그중에서 그나마 화홍문 공영주차장이나 바로 옆

연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수원화성 화홍문 주차장 주차료

최초 30분 400원 10분 초과마다 200원씩 추가

1일 요금 3500원(카드결제 전용)

 

 

화성 어차나 플라잉 수원(기구)을 이용하실 분은 

연무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000원 선불)

 

화성 어차는 연무대에서 출발하는 순환형이 있고

화성행궁에서 출발하는 관광형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예매하시고 예매도 가능합니다.

 

 

수원화성을 돌려면 꽤 많이 걸어야 하니

아이들이 있거나...  어르신들이 계신 분은

화성 어차 이용도 추천합니다.

 

수원화성 관광 > 수원화성 공연 · 체험 > 상설체험 - 화성 어차 | 수원문화재단 (swcf.or.kr)

수원문화재단

 

저는 언제나 그렇듯~~  튼튼한 다리로 수원화성을 따라 걷습니다.

 

이날은 연무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창룡문 외곽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억새를 보려면 성곽 외곽 쪽 길을 따라 걷는 걸 추천드려요

 

창룡문 쪽에 커다란 감나무가 감을 주렁주렁 달고 있네요

이 모습도 예뻐서 담아봅니다.

 

 

창룡문을 돌아 길을 건너면 동북공심돈이 나옵니다.

억새밭이 바로 보이니...  억새밭을 따라 걸어봅니다.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억새밭

알기 쉽게 억새밭 포토스팟을 빨간 표시를 해봤어요

주차장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화서문쪽 서북각루도 억새밭으로 유명합니다.

 

성곽을 천천히 돌면서 이쪽까지 오신다면 성곽 외곽에 있는

억새밭도 구경하세요

 

올해는 행사 때문에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경관을 해치는 듯해서 안타깝긴 합니다.

 

 

 

수원화성 화서문 억새밭

저는 이렇게 성곽 외곽을 돌고...

요즘 핫한 행리단길 루프탑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해 질 녘엔 방화수류정 쪽으로 다시 가본답니다.

 

구름이 예쁘고 날이 좋으면

드라마틱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지요

 

방화수류정 옆 동북포루 쪽으로 올라가면

노을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리가 있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멋진 노을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동북포루 밑에 억새밭도 

아주 좋은 포토존이에요.  

놓치지 마세요~ ^^

 

수원화성 동북포루 억새밭

해 질 녘에 부드러운 빛이 스며들어

더 예뻐진 억새와 성곽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날이 좋아~~

아주 멋진 구름과 어우러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동북포루에 오르면

아래로 방화수류정 용연(연못)의 모습과

성곽의 모습을 내려다보실 수 있답니다.

멋진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밤이 되면 성곽에 조명이 켜지니...

날이 춥지 않다면 조명이 켜진 성곽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에서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미디어아트쇼가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투사하는 것)

형태로 열린다니 화려해질

밤의 수원화성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수원화성 억새밭 포토스팟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낮에도 아름답고

밤에도 화려한 

수원화성에서

가을밤 멋진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