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가을단풍놀이 하기 좋은곳 성북동 길상사와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꽃보다는 단풍 구경하기 바빠집니다.

이번엔 서울 도심에서 단풍구경

하기 좋은 곳
성북동 길상사와 성균관대학교

은행나무를 소개해 드릴게요.
어제 6일 담았습니다.

길상사에 가시려면...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길상사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차
6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성북02번
타시고 길상사 정거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인스타 친구와 만나서

같이 갔는데...
유독 여기 길상사를 좋아하는

그 친구랑 작년에 꽃무릇 필 때도

가본적이 있습니다.
꽃무릇 필때 길상사도

예뻤는데...
가을의 길상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가을의 길상사도 좋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길상사 가려는 사람들로

마을버스도 복잡하네요.

길상사는 도심 주택가에

자리 잡은 절이라
그리 넓지는 않지만...

4계절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다 아시겠지만...

법정스님이 머물던 곳이기도 합니다

길상사는 길상화 김영한 님이

운영하던 음식점이자 요정이었던

대원각으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동을 받아 음식점 전체를 시주하여
지금의 길상사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친구가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 걸어봅니다.
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네요.

저는 불자가 아니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것 같습니다.

 

 

예년에 비해 늦은 단풍은
잎이 말라 버린 곳도 많이 있습니다.

점점 단풍시기가 늦어지는 느낌이에요.

길상사

길상사를 나와서 혜화동

쪽으로 내려오면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와 버스를 갈아타셔야 합니다.

명륜당만 가시려면...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리셔서
성균관대학교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있긴한데... 협소하여

대중교통이용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매년 시기를 놓쳐서...

은행잎이 떨어져 버린 모습만 봤는데
올해는 아주 좋은 시기에

다녀와서 좋습니다.

명륜당엔 이렇게 커다란

은행나무가 몇 그루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포토존엔

사람들이 줄을 섰더라고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오래된 멋진 수형의 나무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명륜당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령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수나무입니다.
이곳엔 수나무만 있어서...
은행열매가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엄청난 규모의 은행나무라

카메라가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멀리서 찍으면 또 그 느낌이 안 나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원래는 동재 쪽 단풍나무랑 같이 담으면 예쁜데...
올해는 단풍나무가 영 상태가 좋지 않아요.
잎이 말라버려서... 단풍나무 느낌만 담아봅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
서울 도심에서 단풍놀이 즐길 수 있는 곳
성북동 길상사와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근처엔 창경궁, 창덕궁도 있으니...
고궁과 함께 다녀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