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백일홍축제와 청옥산 육백마지기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우리 가족은 연휴 마지막 날
평창엘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평창 백일홍 축제와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올해 평창 백일홍 축제는 어제로 끝이 났지만
꽃은 계속 볼 수 있다니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창 쪽에 가시면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비 무료

축제기간엔 입장료 2000원이었고
1000원은 교환권을 주는데
축제 장안에서 쓸 수 있었어요.

여러 가지 체험부스와 먹거리들이 있어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네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백일홍 조화가 달린
귀여운 머리핀도 줍니다.

백일홍 축제가 끝나도 꽃을 계속 볼 수 있는지
진행요원한테 물어봤을 때
내일 갈아엎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무척이나 충격적이었죠.

이렇게 한창 예쁜데... 꽃이 시든 것도 아니고
굳이 갈아엎을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오늘 아침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팸플릿에 있는
주체 측에 전화를 걸어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포스팅해야 하니깐요

전화받으시는 분은 갈아엎을 계획은 없다고 하시네요

당분간 꽃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평창 백일홍 꽃밭은 수려한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서
더 빛을 발합니다.

아파트나 공장 등 거슬리는 건물이 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요

백일홍

피자식물 문
목련 강
국화목
한해살이풀

원산지 멕시코

백일홍은 꽃이 백일 동안 간다고 해서
백일홍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실제로 꽃이 백일동안 피지는 않아요.
계속 꽃대가 올라오고 피고 지고를 하며
꽃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백일홍의 꽃말
순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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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풍경 속에
꽃밭이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파종해놓고... 큰비와 태풍을 겪으면서
얼마나 노심초사하셨을까~~
괜히 그 마음이 전해져서 더 감사히 둘러보았어요.

 

알록달록 갖가지 색깔의 백일홍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꽃 속에 작은 꽃이 진짜 꽃이랍니다.
마치 왕관 모양을 하고 있지요.

 

 

백일홍 꽃밭을 지나면 붉은 메밀꽃이 나와요
작년 영월 붉은 메밀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
여기 평창에서 붉은메밀을 보니 너무 좋았답니다.

키가 작은 붉은 메밀꽃을 담느라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 있었네요

또 한참을 들어가면 황화코스모스도 만날 수 있어요
백일홍 축제에는 이렇게 가을꽃 3종 세트가 있습니다.

배경이 좋으니 어느 쪽으로 담아도 그림 같습니다.

 

평창 백일홍축제

다음 코스로는
신랑이 전부터 가보고 싶다던
청옥산 육백마지기입니다.

봄에 샤스타데이지가 필 때 가면
온통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뒤덮은 광경을 볼 수 있다죠

내년 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가야 해서 초보운전자라면
무척이나 겁이 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거의 산꼭대기까지 포장도로라 다행이에요.
정상까지는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화장실 있습니다.

날이 흐려 저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구름 사이로 보이는 첩첩산중의 실루엣은
정말이지 한 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지요

저 아래 보이는 작은 교회 같은 곳이 포토존이에요.
봄에 샤스타데이지가 언덕을 뒤덮으면 얼마나 예쁠지~~
인스타에서 봤던 풍경이 자꾸 떠오릅니다.

지금은 비록 샤스타데이지는 아니지만
나름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요.

꽃순이 눈에만 보인다는 작고 귀여운 들꽃들도 담아 봤습니다.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더 멋스러운 풍경을 보여 줍니다.

꼭 샤스타데이지 필 때가 아니더라고

가볼 만한 곳 

청옥산 육백마지기입니다

 

 

차박 하러도 많이 오시네요.

 

커다란 캠핑카는 진입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평창 가볼 만한 곳

백일홍 축제장과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9월에 평창여행 계획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