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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수원화성 눈온날의 풍경

by 은플레르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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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어제는 오전에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은 하늘을 보여주던 변화무쌍한 하루였습니다

눈이 그치자...  수원화성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산책길에 나셨지요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은 사계절 언제 가도 좋습니다

봄에는 성곽 둘레에 꽃이 피어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고...  겨울에 눈이 쌓인 성곽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운치 있어 좋습니다

 

수원화성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 하면 단연코 방화수류정입니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연못(용연)이 한눈에 보여 경치가 아주 좋지요~~

수원화성을 둘러보시게 되면 방화수류정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성곽을 돌 때 저는 성곽 아래로 산책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성곽도 좋습니다

밤에 조명이라도 들어오면 더욱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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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포루

"조선 성곽 건축의 꽃,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796년 9월 완공된 성입니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원화성은 규장각 문신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략(1793년)」을 지침서로 하여,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총괄아래 조심태의 지휘로 1794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축성시에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특수하게 고안·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데 이용하였다. 수원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시설물로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현재 화성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수원화성은 축조이후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손실되었으나 1975~1979년까지 축성직후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대로 보수·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출처 수원화성 홈페이지

 

 

눈이 오고 바람이 몹시 불어 이날은 장안문에서 방화수류정, 화홍문, 동북포루, 북암문으로 해서 내려왔는데

봄이 되고 꽃이 피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사는 수원엔 수원화성이 있어 좋습니다.  가끔...  생각이 많아질 때면 찾곤 하지요

이웃님들도 마음이 복잡할 때 찾는 곳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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