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목포에서 드디어 제주로 출발합니다.
요즘엔 제주도 렌트비가 비싸다보니
이렇게 차를 싣고 배를 타시는분이
많더라구요~
배 타고 제주도 갈 수 있는 항구는
목포 외에도 고흥 녹동항. 완도, 여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순천까지 가서
고흥에서 배를 타려고 했었는데...
우리가 타려고 했던 큰 배가 출항을 하지 않고
오래된 배를 타야 한다고 해서
그래도 안전하게 큰 배로 가기 위해
굳이 목포까지 오게 되었어요.
배 운항시간과 예약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확인하세요.
목포 여객선터미널
mokpo.ferry.or.kr
목포에서 출항하는 배는
퀸제누비아호와 퀸 메리호가 있습니다.
퀸제누비아호가 좀 더 크긴 한데...
밤 1시에 출발하니
밤에 배를 타고 가는 게 무섭기도 하여
퀸 메리호를 타게 되었지요.
퀸 메리호는 오전 9시 출항입니다.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4시간 30분 걸립니다.
9시에 출발인데... 차량 선적은 7시 40분까지 해야 해요.
차량 선적 시 주차 팁
일행이 있으면 입구에서 내리시고 매표소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운전할 사람만 차량을 운전해서 배에 들어갑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수신호를 해주시는 대로 따라 들어가게 되는데
1층은 주로 화물차가 선적되고
자가용은 2층으로 안내됩니다.
오는 순서대로 앞부터 차를 주차하게 되는데
제주도에 도착해서는 뒤부터 출차를 하니
출차할 때는 많이 기다리게 돼요.
고로 일찍 갈 필요가 없어요.
*차량 선적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우리는 경험이 없어서
일찍 갔더니... 나중에 차량들 다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 차량 주차 위치를 꼭~~ 사진 찍어두기
배가 워낙 크니 위치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차를 주차하고 배에서 나와
매표소로 갑니다.
매표소에 차량 선적 의뢰서를 제시하면
개찰권과 차량 승선권을 발급해 줍니다.
배를 타실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니
*신분증 꼭~~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8시 30분부터 배에 탑승하기 시작합니다.
* 멀미를 하시는 분들은 배 타기 전
멀미약을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퀸메리호는 안에 빠리바게트, 편의점, 카페, 식당
영화관, 게임장, 안마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좋았어요.
배에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몸 불편하신분은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애견동반 하실수 있어요.
애견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배선적하는 비용만 23만원이라
우리는 저렴한 이코노미를 예약했어요.
좌석은 여러 단계가 있으니
예약하실 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은 안개가 심하다 보니
1시간 늦게 출항을 했어요.
날이 이 모양이라
푸른 바다의 모습을 담지는 못했네요 ㅠ
배가 크다 보니
파도에 흔들리거나 하는 느낌은 없어서
굳이 배멀미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긴 해요.
긴 시간 배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지만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갑판 위에서 바람도 쏘이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제주 도착~~
배에 차를 싣고와야 해서 먼길을 돌아왔지만
제주까지 오는 여정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네요~
지금까지
배 타고 제주도 가기
퀸 메리호에 차량 선적하기를 포스팅했습니다
다음 제주도 편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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