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수원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계절마다 꽃과 쉼을 선사하는 곳
탑동 시민농장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바라기가 예뻤던 그곳에
지금은 메밀꽃과 코스모스
거기다... 뎁싸리까지 볼 수 있어서 다녀왔어요
수원 탑동 시민농장 가을 풍경 소개해 드릴게요
봄에 청보리가 있던 자리를
지금은 메밀꽃이 차지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가꿔주고
더군다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게요~!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나무 그늘에 앉아서 즐겨 보시는 것도 좋겠죠~~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꼭~~ 챙겨서 가지고 나오시는
매너 있는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탑동시민농장은 예전 서울대 농대 실험목장이 있던 자리예요
저기 보이는 운치 있는 건물은
사료창고였다고 하더라고요.
도시에 이렇게 목가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가끔 속이 시끄럽거나...
혼자 걷고 싶을 땐
이렇게 이곳에 와서 산책을 하곤 한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코스모스 꽃밭도 보실 수 있어요
입구에서 관리동 왼쪽 길로 가시면 만나실 수 있어요.
지금 한창 예쁜 모습입니다.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는
볼 때마다 예쁜 것 같아요
요즘 코스모스의 매력이 푹~~ 빠져 있어요.
어쩜~~ 하나하나 다른 색감의 코스모스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으로 조화롭게 피어나는지
여리여리 핑크 핑크 한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출 때면
꽃순이는 그만 꽃 멍을 하게 되죠~^^
코스모스가 꽃말은
소녀의 순결, 순정입니다.
코스모스 꽃밭 옆에는
댑싸리도 볼 수 있어요
이제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 했어요
꽤 넓은 자리에 자리하고 있어서 볼만 합니다.
탑동시민농장엘 그렇게 많이 왔었어도
이쪽은 처음 와봤어요.
이렇게 댑싸리가 있는줄 이제서야 알았네요.
좀더 물들면 더 예뻐질것 같아요
다시 입구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억세밭도 만날수 있어요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아시나요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물가에 자란다고 해요.
억새는 잎에 흰색줄이 있고
갈대는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지요
한쪽에 황화코스모스는 이제 끝물이예요.
지금까지 멀리가지 않아도
소소하게 가을을 느끼실수 있는곳
수원 탑동시민농장을 소개해 드렸어요
깊어가는 가을...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는 여유있는 가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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