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수국동산과 미리내 성지 단풍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청주에 다녀오면서

안성에 들렀어요.

 

안성수국동산이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축제는 끝났지만

수국을 볼 수 있는 곳

안성수국동산을 소개해 드릴게요.

 

 

안성수국동산 주소

경기도 안성시 용설리 353번지

 

다녀온 날

10월 28일

 

 

개인농장인데

이렇게 수국을 예쁘게 가꿔놓으시고

무료개방을 해주셨어요.

 

 

편의시설이나

화장실은 따로 없습니다.

 

 

아직 가녀린

자작나무숲 옆에

수국동산이 펼쳐집니다.

 

 

 

 

뒤늦게 알고 가게 되었지만

지금 한창 

핑크빛으로 물들어 예뻤어요.

 

유럽수국은

하얗게 피었다가

핑크로 변하고

이 상태로 말라갑니다.

 

오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동산 전체가 몽글몽글 수국으로 뒤덮였어요

꽃순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입틀막을 했지요~^^

 

하얗게 피었을 때도

예뻤겠지만

핑크로 물든

지금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안성수국동산

비탈길이라

사진 찍기가 애매합니다만

굳이 사진 담는다고

수국을 헤치고 들어가지 

말아주시면 좋겠네요

 

개인농장을 이렇게

개방해 주셨으니

저는 너무너무 감사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아담한 카페가 하나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다음은 미리내성지입니다.

 

미리내성지

입장료 무료
개방시간 9시~17시

 

 

단풍이 예쁜 곳으로 알려져서

들려봤어요.

 

진입로에 은행나무들이 많던데,,,

아직 푸릇푸릇~ 합니다.

 

다음 주쯤엔 노랗게 물들지 않을까 싶어요.

 

 

 

 

 

미리내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수 우리말이라고 해요.

 

 

 

 

김대건신부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습니다.

 

 

 

벌써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어요.

 

 

 

 

아담한 성당둘레엔

청초하게 구절초가 피어있습니다.

 

성도들이 돌을 직접 쌓아 세웠다는 성당이

참~  예쁩니다.

 

이 성당을 찾느라 돌아다녔는데...

입구 화장실 앞쪽 계단을 올라가니 있더군요.

 

초행길이시면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참고하세요~ ^^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함께

담아봤어요.

 

늦은 시간이라

해가 넘어가려고 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단풍이 절정일 때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을 듯해요.

 

 

 

지금까지 

가을에 안성 가볼 만한 곳

안성수국동산과

미리내성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좋은 날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