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저는 봄과 가을에 꼭~
고궁을 찾는데요...
가을이 내려앉은
덕수궁의 모습이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있어서
담아봤네요
수문장 교대식은 매일 3회
진행되며
11시, 2시, 15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덕수궁 관람시간
9시~21시
( 20시까지 입장 마감)
월요일 휴관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 관람입니다
입장료
일반 10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
한복 착용 시 무료관람
상하의 모두 갖춰 입어야 하며
두루마기만 걸친경우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에 비해
규모가 작긴 하지만
아담한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멀리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고궁을
찾아 가을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릴 때는 고궁의 아름다움을
잘 몰랐고....
봄소풍이나 사생대회 때나
갔던 곳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언제부턴가
이런 고궁이나 한옥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궁궐은
특히나 정원이 잘꾸며져 있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다양한 나무들이
가을에는
이렇게 화려한 색깔 옷을
갈아입지요
여름에는 푸르러서
좋고~~
가을이 되면 저마다
다른 색깔을 보여주니
우리는 그저
즐기면 되는 거죠
바삐 살 때는
계절이 어찌 바뀌는지....
꽃이 언제 피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말이죠~~ ^^
왜 그렇게 정신없이
살았나 모르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이 말이죠
저도 이리 계절의 변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어요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제가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덕수궁의 백미는
역시 석조전이죠~~
석조전 내부는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현재 11월 15일까지 황제의 궁궐
전시를 하고 있어요
석조전은 고종 때 세운 건물로
영국인 건축가 하딩이 세운
석조건물이에요
여름에 저 석조전 앞에 있는
양옆 커다란 배롱나무에
핑크색 배롱나무꽃이
만발하면
그 모습도 장관입니다
덕수궁 뒤뜰로 가시면
정관헌이 나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역대 왕들의
어진을 보관했던 장소로
동서양의 양식을 모두 갖춘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입니다
고종이 가배를 즐겼던 곳이기도 하죠
아픈 역사의 흔적이기도 합니다
계단처럼 이루어진
정원에는
봄에 목단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봄에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가을에 덕수궁을 찾는 이유는
덕수궁 돌담길이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꼭 덕수궁엘 들어가지 않아도
돌담길을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덕수궁도 예쁜데
덕수궁 전망대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돌담길도 천천히 걸어보며
친구들과
아니면 연인과 멋진 사진도
남겨보세요~~
저는 아주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겼습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도 지나갔네요
이웃님들 멋진 추억
남기고 계신가요???
동네 한 바퀴라도 돌며
가을을 누려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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