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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수원 탑동시민농장 양귀비와 수레국화 개화현황

by 은플레르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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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원에서 양귀비 볼 수 있는 곳

수원 탑동 시민농장 양귀비 개화상황입니다.

5월 23일 담았습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포스팅을 했었는데

개화상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올해도 다녀왔어요.

 

 

수원 탑동시민농장

주차무료, 입장료 없음

 

 

작년도 예뻤지만

올해는 더 예쁜 양귀비 꽃밭입니다.

 

올해는 꽃밭 중간에 길을 내어 놓아서

사진 찍기 더 좋아요~ ^^

수원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인 것 같아요

 

철마다 예쁜 꽃밭을 조성해서

시민들을 위로해주는 곳입니다.

탑동시민농장 양귀비

이 사진 속의 여인은  제가 아니고...

꽃 사진 찍다 만난 모르는 할머니의 뒤태입니다.

 

저도 혼자 갔지만...

이분도 혼자 오셔서

제가 못 찍는 사진이지만 사진을 찍어 드렸어요.

 

예쁘게 원피스까지 챙겨 입고 오셨는데...

그냥 가시면 아쉽잖아요.

 

너무 젊어 보이시는 데...

내일모레 70이시래요.

 

70대에 저런 원피스 핏이라니...

젊음 열매를 많이 드셨나 봄~~

 

 

예쁘게 입고

예쁜 사진 남기고 싶다고 

저 보고도 예쁜 사진 많이 남기라고 하시네요.

 

왠지 그 마음 알 것 같은....  나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여자인걸요~~

 

어머니에게...

할머니에게...

예쁘다고 해주세요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그 삶을 살아내느라

애쓰셨고

애쓰시고 계신 거니깐요....

 

 

 

탑동시민농장 양귀비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입니다

 

 

농장 둘레엔 수레국화가 한창입니다.

 

멀리 봐도 예쁘고

가까이 보면 더 예쁜 수레국화

귀한 꿀벌이 열일 하네요~~

 

수레국화밭에서 만난 냥이

언제 봤다고 다가와 애교를 부립니다.

 

이럴 땐.... 주머니에 냥이 간식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줄게 없는 저는

그저 쓰담쓰담만 해주었지요.

 

한참을 뒤집고 배를 보여주더니

나올 게 없는 걸 알았는지...

꽃밭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네요.

 

저기가 자기 자리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덕분에 예쁜 냥이 사진을 담았네요.

 

 

모든 꽃들이 다 그렇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신기한 수레국화입니다.

 

수레국화의 꽃말은 행복, 섬세, 유쾌라네요~

 

쨍한 색감이 

더운 여름에 청량함을 주는 꽃입니다.

 

 

지금까지

수원에서 양귀비꽃과 수레국화 볼 수 있는 곳

탑동 시민농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꽃이 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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