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등나무 터널이 멋진 청양 구기자연구소와 예당호 등꽃 위치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요즘 등나무꽃이 한창 예쁜 시기인데요~~

 

인스타에 올라오는 예쁜 곳은

남쪽에 많이 있어요~~

 

멀어서 못 가는 저는

사진으로만 보고 만족해야 했는데...

충청도에도 멋진 등나무터널이 있다는 정보에

다녀왔습니다.

 

역대급 등나무터널이 있는 곳

소개해 드릴게요~

 

 

충남 청양 농업기술센터 구기자연구소입니다.

 

예산에도 농업기술센터가 있으니...

꼭~  청양으로 가셔야 합니다.

 

헷갈리시지 않게

네비에 구기자연구소 검색해서 가세요~ ^^

 

 

여기는 카페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곳이에요.

 

예산 사는 인친님이 알려줘서 

저도 찾아갔어요.

 

지금껏 숨겨져 있던 곳이니

보물상자가 열린 것처럼

이제 등나무꽃 명소가 될 거라 예상됩니다~^^

 

 

입구부터 이런 광경이 펼쳐집니다.

 

등나무꽃에 진심인 저는

입틀막을 하고 말았지요~~ ^^

 

 

 

어쩜 포도송이 같은 등꽃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는지

실물을 보시면 더 감동하실 거예요

 

역대급 등나무터널을 접하고

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담아야 할지... 몰라

무척이나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올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네요~

이 날도 빗방울이 떨어졌어요.

 

날이 흐려...  보라색 색감이

제대로 담기질 않아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담아봤네요

 

 

 

 

 

 

어쩜...  이렇게 긴 터널에

탐스런 등꽃이 한아름 쏟아지는지

마치 폭포 같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본 등나무터널 중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연구소다 보니...

여기는 놀고 떠드는 곳이 아닙니다.

 

조용히 사진만 담고 오시길~~

부탁드려요.

 

 

다음은 오는 길에 들른

요즘 핫한

예산 예당호 등나무꽃입니다.

 

네비에 오붓이 카페를 검색해서 가세요

 

 

 

가는 길이 예당호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오붓이 카페를 마주 보고 왼쪽으로

모노레일길을 따라 산책로가 있어요.

 

그쪽으로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마침 귀염뽀짝한 모노레일이 지나가서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아이들이 타면 좋아할 것 같아요~ ^^

 

 

두 번째 정자가 나오면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달큰~한 등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서

기분이 좋아져요~ ^^

 

다듬어지지 않은

등나무에 제멋대로 늘어진 등꽃이

자연스러워 멋스러운 곳이에요~

 

저기 저 자리에 앉아서

사진에 담으면 사진 예쁘게 나오겠죠~~

 

이곳은 이미 절정을 지나서...

지금은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벌써 꽃들이 많이 떨어졌어요.

 

찜콩 해놓으셨다가

내년을 기약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올봄은 꽃들이 한꺼번에 

피었다가 지는 듯해요.

 

날이 따뜻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점점 봄이 짧아지는 걸 느낍니다.

 

이번 포스팅은 등나무꽃 예쁜 곳을 소개해 드렸어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