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추억여행 경암동 철길마을과 군산 근대화거리 초원사진관

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며칠 전 결혼기념일이라...  남편과 드라이브 겸 군산엘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집콕을 계속하다 보니 답답해서 바람이라도 쐴 겸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좋았던 군산 여행 포스팅을 해볼게요

 

 

 

 

첫 행선지 경암동 철길마을

 

위치

 

 [카카오맵] 경암동철길마을
전북 군산시 경암동 539-4

http://kko.to/hZi3nq8DB

경암동철길마을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저는 그냥 골목길에 잠시 주차를 하였습니다.  

 

 

초입에 있던 상점에서 어릴 적 물건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답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던 못난이 인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인장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구경했어요.  

 

 

 

뭐라도 하나 사드리고 싶어서 철길마을이 그려진 냉장고 자석을 두 개 샀습니다.  초원사진관 그림은 아저씨가 직접 그리셨다네요~  ^^  un성냥도 있어서 담아봤어요~~  저 성냥 아는 사람 옛날 사람~~  ㅋ ㅋ  성냥을 보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우리 어릴 적엔 정전이 자주 돼서 성냥이랑~  초를 항상 준비해놔야 했었지요.  석유곤로 사용할 때도 성냥이 필요하기도 했었고... 하여간 성냥은 필수품이 었답니다.  요즘에는 케잌초에 불 켤때외에는 초를 쓸 일이 없지요

 

 

교복을 빌려주는 곳이 많아요~~  사진관도 보이고...  카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코로나가 아니면 관광객들로 붐볐을 테지만 지금은 너무나 한가롭습니다

 

 

 

 

경암동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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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고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마을을 지나다녔는데 사람이 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느리게 마을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2008년 통행은 멈췄으나 철로의 모습은 그대로 남아 옛 추억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현재는 이렇게 관광지로 꾸며져서 많은 사람들이 군산에 가시면 꼭 들러보는 관광명소가 됐네요

 

사진 찍기 좋은 곳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다음은 근대화거리로 이동했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초원사진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내부 관람은 안됩니다.  

건물 모양만 담아 봤네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지요~~  촬영에 쓰였던 오토바이랑 티코 자동차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초원사진관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신창동)

http://kko.to/ncz7cq5Yo

초원사진관

 

근대화거리는 걷다 보면 이처럼 일본식건물을을 볼 수 있어요.  현재 코로나로 내부 관람은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군산에 이렇게 일본식 건물이 많은 이유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자원을 일본으로 수탈해가기 위해 군산항을 이용했고 자연스레 일본인들의 인구가 유입되면서...  일본식 가옥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해요.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카카오맵] 옛군산세관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4-7 (장미동)

http://kko.to/cvNucu5Do

옛군산세관

가본곳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건물은 옛 군산세관 인데요~~  건물이 참 예쁘죠

군산세관건물에서 좀더 들어가면 옛 창고건물이 나오는데 현재는 카페정담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오래된 프레스구조의 건물이라고 해요.  얼마전 선을넘는녀석들에도 소개 됬다고 합니다.  

건물이 예뻐서 인증샷 한컷 남겨봤습니다.  

 

군산여행 다음은 선유도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