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안녕하세요~은플레르 입니다

 

가을에 가볼만한 곳을 계속 포스팅하고 있는데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 커다란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어제 다녀왔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그나마 있던 은행잎들이 많이 떨어졌겠네요  ㅠ

떨어지는 낙엽들이 왜 그렇게 아까운 건지...  가는 가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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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서울 도심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시는 게 좋겠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굳이 차를 가지고 가시려면 네비에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검색하시면 나오긴 해요

저는 다른 곳엘 갔다가 들러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30분 정도 주차했는데 1500원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는 수령이 500년이 된 천연기념물 59호입니다

모두 수나무이기 때문에 은행열매는 맺지 않습니다,  덕분에 소복이 쌓인 노랑 은행잎을 걸어도 냄새날 염려는 없지요

제가 갔을 때는 잎을 많이 떨구어 노랑 카펫이 깔려있었습니다. 이 모습도 장관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갔으면 햇살에 반짝이는 노랑 은행잎이 예뻤을 텐데,,, 날이 흐려서 색감이 예쁘게 안 나왔네요

그래도 멋진 수형의 은행나무는 멀리서 봐도 압도적입니다

저는 명륜당 계단에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내년엔 꼭~~  절정일 때 오리라....  저 나무에 온통~ 노랑 은행잎으로 꽉 차서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을 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올해 절정의 시기를 놓치셨다면 내년엔 꼭~~  11월 초에 가셔서 그 모습을 보시길 바래요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오래된 나뭇가지를 지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 봅니다

사람들도 나이 먹으면 지팡이가 필요하듯이...  나무도 그렇네요

 

명륜당을 중심으로 기숙사였던 동재와 서재가 있습니다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을 하나 너머 들어가면 대성전이 나옵니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멋스러워요

 

 

오래된 나무의 수형이 고혹적이기까지 해서 한참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바람에 후드득~  떨어지는 은행잎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납니다

 

온통 노랑 잎이 깔린 그곳에서 멋진 인생 사진 남겨보시는 것도 좋겠죠~

 

이곳에서 가깝게 혜화역도 있고 주변 고궁도 있으니 둘러둘러보시면 좋을 듯해요

 

 

 

얼마 남지 않은 이가을 예쁜 추억 남기시길 바래요~

조심조심하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