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를 보고 바로 옆 창경궁엘 들렀습니다
저는 항상 가을엔 고궁 나들이를 즐겨 하는데... 창덕궁후원과 창경궁을 즐겨찾는답니다. 우리고궁의 가을은 특별하게 아름답습니다. 이웃님들도 가을엔 꼭~ 고궁나들이 한번 해보세요~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걷노라면 잠시나마 걱정 근심도 잊어버리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순전... 저의 사견입니다~~ ^^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표를 끊고 넘어갔다가,,, 표를 제시하면 다시 넘어올 수도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보시려면 인터넷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주말엔 예매가 힘들어요~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저는 올해는 시간이 안돼서 창덕궁 후원은 못 가봤네요~
창덕궁 후원 아직 안 가보신 분 들은 내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작년엔 주말에 예매 전쟁에서 밀려서 아침 일찍 가서 줄 서서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줄서서 들어간 보람이 있었죠~
정말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오늘은 창경궁만 포스팅할게요
창경궁 관람시간
9시~21시/ 매표 마감 20시
매주 월요일 휴궁
관람요금 1000원/ 7세~18세 5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
무료관람- 한복 착용, 6세 미만, 65세 이상 (반드시 관련 증빙 제시)
*한복착용 시 반드시 상,하복착용, 두루마리만 착용시 인정 안됩니다
서울 도심은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
차량 이용 시 창경궁 주차장 이용
창경궁 주차요금
기본(30분) 1500원 10분마다 500원씩 추가
반드시 주차하시고 주차요원한테 주차권 받아 가세요~
주차장 협소하고 주차료 비싼 편입니다 ㅠ
창경궁은 봄에도 아름답습니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곳이랍니다
가을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운치를 더해주지요
창경궁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비해 소박 한 편입니다
성종 때 창건되었으나 선조 때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때 다시 재건했다고 하네요
예전엔 일제강점기 때 창경원으로 불리며 동물원과 함께 유원지로 만들기도 했었죠. 그러다가 1983년 동물원을 지금의 서울대공원으로 옮기고 우리 궁으로써 복원을 하여 지금의 창경궁의 면모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제가 어릴 적 창경원이었을 때 가족들과 놀러 가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창경원 기억하는 사람.. 옛날 사람... ^^
단풍이 한창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저는 입구인 홍화문을 들어서면 오른쪽부터 먼저 걸어봅니다. 그쪽에 춘당지와 대온실(식물원)이 있어요
이무렵 춘당지에 가을빛이 내려앉으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춘당지를 돌아들어가면 대온실이 나옵니다
이맘때 창경궁에 가시면 대온실엔 꼭~ 들어가 보세요
소소하게 희귀한 꽃과 식물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동선을 막아놓긴 했지만 그래도 저 같은 꽃순이들한테는 이곳은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꼭~ 들리는 이유가 있지요~
바로 애기동백 때문이랍니다
이맘때 피는 여리여리 핑크색 애기동백은 매년 그 자리에서 꽃을 피워내죠~
산다화라고도 합니다
제주도에 한창 애기동백이 필텐데... 제주도 못 가시는 분들은 창경궁 대온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온실을 나와서 다시 춘당지를 돌아 나오면
창덕궁 넘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창경궁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이날은 날이 흐려 흐릿하게 보이네요. 여기 벤치에 앉아서 이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참을 있고 싶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비가 오고 나니 겨울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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