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타고 고잔역으로 구절초 보러가세요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벌써~~  구절초가 피는 계절이 왔네요

매년...  구절초 필 때면 정읍에 가고 싶지만...

올해도 못가보고... 가까운 고잔역으로 다녀왔습니다.

 

멀리 못 가시는 분들은 전철 타고 갈 수 있는 

고잔역 구절초 보고 오세요~~ ^^

 

9일 담았습니다

 

위치는 고잔역에서 중앙역 사이입니다

지도 참고해주세요~ ^^

 

주차는 고잔역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되십니다

매년 이맘때 고잔역엔 구절초가 피는데~~

올해는 한쪽으로 몰아서 식재를 해놔서

더 풍성해 보이네요.

 

고잔역은 계절별로 봄에는 양귀비꽃이

가을엔 코스모스가 피는 곳인데...

올해는 어찌 된 영문인지...

고잔역 코스모스는 볼 수 없어요

 

저도 고잔역에 당연히 코스모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코스모스가 없이 훵~ 한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썰렁~~ 해지더라구요

 

대신 중앙역 쪽으로 걸어가시다가

신호등 한번 건너시면

저 멀리  구절초 꽃밭이 하얗게 아른거리는걸 보고서야

마음을 좀 달랬습니다.

이렇게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구절초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var. latilobum

식물 계

속씨식물 문

쌍떡잎식물 강

초롱꽃 목

국화 과

여러해살이풀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리 풀 전체를 치풍, 부인병, 위장병에 처방한다.

 

구절초를 자세히 보면...  하얀색도 있고

약간 핑크색도 있어요.

 

핑크색도 예뻐서 담아봅니다.

고잔역 구절초

고잔역엔 이렇게 협괘 철로가 남아있어...

철로를 배경으로 담을 수도 있어요

 

예전엔 철로 양옆으로 구절초가 피어...

철길과 같이 담으면 나름 꽤 분위기 있는 그림이 나오긴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한쪽에 몰아놔서 그런 분위기 있는 그림은 담을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밭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람도 없어 한가하게 즐기다가 왔네요.

 

고잔역 구절초

구절초밭 옆에는 코스모스도 조성해 놨는데...

코스모스는 벌써 끝물이에요.

다시 고잔역 쪽으로 나오면...  카페도 있고, 공방도 있으니

카페에서 잠깐 쉬시는 것도 좋겠죠~~ ^^

지금까지 서울 근교 

고잔역 구절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코로나 조심~~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