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목포 가볼만한곳 갓바위 시화골목 목포 해상케이블카

by 은플레르 2022. 3. 9.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제주도 배 타고 가기 위한 여정

둘째 날 드디어 목포입니다.

 

전날 수원에서 출발하여

남원-순천-보성을 거쳐

장흥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목포로 출발했습니다.

 

장흥에서 목포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목포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갓바위입니다.

 

 

 

 

우리는 평화의 광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광장을 둘러보고 갓바위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평화의 광장은 

주변에 먹거리, 카페 등도 많고

경관이 좋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아침운동하시는 분도 많아요.

 

 

이렇게 갓바위 주변으로 데크를 만들어서

걷기 좋게 해놨어요.

 

갓바위가 보이기 시작하니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목포 갓바위

천연기념물 제500호,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갓바위의 전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닷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지식백과

 

 

 

정말 신기하게 생긴 바위라

목포 가시면 한 번쯤 들려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갓바위를 둘러보고

갓바위 주변 평화광장에 에그타르트 맛집

커피창고로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커피 창고로 가시면 에그타르트 

꼭~~  드셔 보세요.

그야말로 겉바속촉~~ 입니다.

 

이날은 좀 느긋하게 카페에서 

딸과 함께 수다로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다음은 호텔 델루나 촬영지인 목포 근대역사관입니다.

공사 중이라 내부는 볼 수 없었고

외관만 슬쩍~~  보고 왔네요.

 

근대역사관 가는 진입 골목이 좁아서 

조심조심~~ 운전하셔야 할 듯해요.

 

 

 

다음은 시화 골목으로 갑니다.

 

시화 골목 초입에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주차비 무료

 

시화 골목은 옛 정서가 남아있는

산동네 같은 곳인데 초입에 있는

연희네 슈퍼는 

영화 1987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시화 골목은

더 정감이 가는 곳인 것 같아요.

 

 

비탈길로 된 가파른 골목길을 둘러보다 보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카페들도 만날 수 있어요.

 

마치 부산의 감천마을이나

동해의 묵호 논골담길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지요~~

 

 

골목을 둘러보다 만나는

바보 사진관에서 딸과 함께

흑백사진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15000원입니다.

 

대부분 관광지에 있는 사진관은

셀프로 찍는 곳이 많은데

여기 바보 사진관은 전문 포토그래퍼

여러 컷의 사진을 찍어주고

마음에 드는 한컷을 선정해 인쇄를 해줍니다.

흑백사진이라 뭔가 더 정감이 가는 사진을

담아보실 수 있으니

시화 골목 가시면 바보 사진관에서 

흑백사진 한번 찍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은 목포해상 케이블카를 타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차요금
해상케이블카 이용 시 3시간까지 무료
출차 전 사전 주차요금 정산

 

운영시간

 

월~금요일 10시~19시

주말 9시~ 20시

티켓 발권 마감 1시간 전까지 

(네이버 사전 예매 시 4~6% 할인)

 

이용금액
구분 왕복 편도
대인 소인 대인 소인
일반캐빈 22000 16000 18000 12000
크리스탈캐빈 27000 21000 21000 15000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3.23km로 국내 최장 길이입니다.

유달산을 거쳐서 고하도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는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목포 가시면 꼭~~  타보시라고 강추합니다.

특히 노을이 지기 전 들어가셔서

야경을 보실 시간에 나오는 걸 추천드려요.

 

이날은 날이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아

기대했던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목포시내 전경과

저 멀리 보이는 

남해바다와 목포대교의 

풍경은 다른 어떤 곳의

케이블카와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수에서도 케이블카를 타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목포 케이블카가

훨씬 더 길고 풍경도 좋습니다.

고하도에서 내리면...

대부분 전망대까지 다녀오시게 되는데

고하도 전망대

이충무공이 명량대첩에서 승리 후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서 판옥선의 모형을

형상화한 멋스러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이 있는 길과

둘러서 가는 길이 있으니

선택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시간이 충분하시면 고하도 둘레길도 산책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우리는 마감시간이 다 되어 

나왔는데...  

오는 길엔 하나 둘 불이 켜지면서

야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달산에도 조명을 설치해 놔서

멋진 야경의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지금까지 목포 가볼 만한 곳

갓바위, 시화 골목,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