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도

겹벚꽃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주차정보와 개화상황 전주한옥마을 둘러보기

by 은플레르 2022. 4. 19.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벚꽃시즌이 끝나고
겹벚꽃이 피는 시기가 왔어요.

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엘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폐쇄 됐다가 2년여 만에 개방을 했어요.

18일 어제 담았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절정일듯합니다.

 

 

완산공원 꽃동산 주차


완산공원 주차장이 있긴 한데 협소해서
지금 같은 시즌에는 주차하기 힘들어요.
공원 입구 진입로는 좁아서 주차를 못하게 합니다.

주차요원이 돌아나가서 개천변에 주차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예 개천 쪽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 올라가시거나
완산도서관 쪽이나
신기방기 도깨비숲 쪽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기방기 도깨비숲에 주차를 하시면

완산공원 입구 쪽으로 걸어 나와서

10분~20분 걸어 올라가셔야 하고...


완산도서관 쪽에 주차를 하시면
바로 꽃동산으로 올라가실 수 있어요.

완산공원 꽃동산은 무료입니다.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엔 지금 겹벚꽃과 영산홍이 만개해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겹벚꽃에 진심인 저는

봄 되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가장 예쁠시기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공원 입구에서 걸어 올라갔는데...
거기에서는 이런 꽃동산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그냥 숲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입구부터 꽃동산일 거라는 생각은 접어주세요~~ ^^

돌아 돌아 올라가다 보면 저 멀리
핑크빛이 아른거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꽃동산이 펼쳐지지요~~

입틀막을 하게 되는 비주얼에 꽃순이는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겹벚꽃과 영산홍

철쭉과 서부해당화, 황매화까지~

 

이 시기에 피는 봄꽃의 콜라보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은

개인이 조성했다는 것을 알고 더 놀랄 수밖에 없는데요~~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주인 김영섭 씨가 1970년대부터

철쭉, 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등 1500여 본을 심고 40년 동안 가꾸어온 동산이라고 해요.

선친의 묘지가 있어서 월급을 쪼개어 나무를 사다가 심어서 가꾸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루었고 

할머니가 손주가 함께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 길 바라셨다고 해요.

방송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전주시에서 이곳을 매입하여 

정자와 산책로를 설치하여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무료로 개방해주시니

감사한마음으로 둘러보시면 좋겠죠~~ ^^

 

겹벚꽃이 쏟아질듯 터널을 이루는 구간도 있어요.

몽실몽실 탐스런 겹벚꽃은 정말 포기할수 없죠~~

 

같이 동행한 딸내미 예쁜 사진 많이 찍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도 보고 싶었지만

너무 멀기도 하고, 시기가 지나서 포기했었는데

이곳 완산공원에도 서부해당화를 볼 수 있어요.

얼핏 겹벚꽃과 같은 핑크색이지만

저는 한눈에 알아봤지요~ ^^

 

조롱조롱 러블리 이렇게 생긴 꽃을 보시면

서부해당화라는 꽃입니다.

 

 

전망대 쪽에서 내려다본 완산공원 꽃동산 전경입니다.

이렇게 온통 핑크, 빨강, 노란색의 물결이에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랍니다.

 

 

전주완산공원

 

전주 완산공원 겹벚꽃

겹벚꽃 명소는 경주도 좋지만

이곳 전주 완산공원도 강력 추천합니다.

 

경주가 궁금하시다면 

작년에 다녀온 경주 겹벚꽃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https://eunfleur.tistory.com/75?category=1020720 

 

경주여행 겹벚꽃명소 화랑의언덕과 명활성 숲머리길 그리고 불국사

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경주를 다녀왔어요 겹벚꽃이 한창인 경주여행 포스팅해볼게요 첫 행선지는 화랑의 언덕이에요 예전 캠핑클럽에서 핑클이 차박을 해서 유명해

eunfleur.tistory.com

 

 

전주까지 간 김에 전주 한옥마을도 둘러보기로 합니다.

 

점심은 한옥마을 떡갈비 맛집

경기전옆 전동떡갈비 추천합니다.

우리는 셋이라 떡갈비 비빔밥 세트와 비빔밥 추가를 해서 먹었어요.

 

 

 

한복까지 빌려 입어 봤습니다.

 

고궁에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면

한복 입고 다니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딸과 함께 다니니 이런 경험도 해보네요~^^

 

한 번쯤 해볼 만한 일인 듯싶어요.

딸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한복대여점이 많아요.

서로 경쟁을 하는지 지금은 만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머리도 간단하게 올림머리 해주세요~

딸은 긴 머리라 반 묶음으로 했습니다.

꽃도 예쁘게 달아주셨어요.

 

 

 

경기전은 지금 한창 연두 연두 한 빛깔입니다.

음...  서울의 고궁은 봄꽃으로 화려한데

이곳은 그 흔한 진달래 개나리도 없었던 것이 

좀 서운하긴 합니다.

 

그래도 초록빛이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딸과 함께 사진놀이를 즐겼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 전망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옥상 루프탑에서 한옥마을 전경을 보실 수 있어요.

 

전주한옥마을

날도 덥고 많이 걸어서 힘들 땐

시원한 아아가 최고죠~~ ^^

이렇게 전주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겹벚꽃 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과

전주 한옥마을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짧은 봄 주변을 돌아보시면서

자연의 변화를 누려보시길 바래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