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꼭 가볼만한 전북 추천 여행지 고창 선운사 꽃무릇과 학원농장 메밀꽃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꽃무릇이 필 때면 핫한
고창 선운사 꽃무릇 개화상황을 알려드릴게요
20일 담았습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선운사 꽃무릇을 이렇게 보게 되다니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아요~~

꽃무릇 투어로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를 같이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1시간 정도 거리예요.

이날은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다 둘러보고 왔습니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eunfleur.tistory.com/192

꽃무릇 명소 영광 불갑사

영광 불갑사는 몇 년 만에 벼르고 벼르던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너무 많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다면
고창 선운사는 그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꽃무릇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무료
선운사 입장료 4000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선운사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관광지에서 흔히 보는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등이 있지만

한쪽으로는 도솔천을 따라 피어있는
꽃무릇을 감상하면서 걸어 올라가실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솔천 산책길이 너무 좋았어요.

건너편에 보이는 빨간 꽃무릇이
계곡물에 비치는 풍경도 멋스럽습니다.

단풍나무도 많아서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 보러 가도 좋겠어요

선운사 가기 전에 오른쪽 생태숲 공원으로 들어가시면
꽤 넓게 꽃무릇 군락지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꽃몽우리도 잔뜩 올리고 있어서
이번 주말까지 가시면 볼만할 듯해요.

아침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니
빛이 들어와 더 예뻐 보입니다.

새벽부터 움직인 보람이 있었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들어가서
한가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꽃무릇은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매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어요.

그늘에 핀 꽃무릇에 빛이 들어오면
마치 조명을 받은 듯이 빛이 납니다.

화려한 색감에 어울리는
화려한 꽃의 자태를 보고 있자면
꽃순이 마음은 또 심쿵~~ 해진다죠~^^

햇살 받아 반짝이는 초록의 숲에
붉은 레드카펫을 깔아놓은
풍경을 보고 안 반할수가 없지요

할 수만 있다면 매년 보고 싶은 광경이지만
멀어서 엄두를 못 내고
벼르고 별러서 온 길이라
자꾸만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제가 반한 도솔천의 풍경이에요.
참 고즈넉한 풍경이죠~
물에 비친 숲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이맘때 고창에 가시면
핑크 뮬리도 보실 수 있어요.

선운사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꽃객프로젝트 입니다.

입장료 5000원 있어요.

제가 갔을 땐 핑크 뮬리가 이제 올라오고 있어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만 한컷 담아봤네요


다음 주쯤엔 더 예뻐지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코스는 고창 학원농장입니다.

9월 고창 추천 여행코스
선운사- 꽃객프로젝트- 학원농장 이렇게 둘러보시면 좋아요





학원농장은
봄에는 청보리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메밀꽃이 유명하죠

학원농장 입장료 무료
주차무료입니다.

마침 이날은 태풍이 스쳐 지나간 영향인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둥실 떠있어서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 주었어요.

사진엔 너무 예쁘게 담겼지만
실제로는 뜨거운 햇살에
그늘이 없어서 무척이나 더웠답니다.

양산이 있으면 꼭 챙기세요

학원농장은 지금 메밀꽃과 백일홍
황화코스모스까지 피어 가을꽃 3종 세트를 볼 수 있어요.

학원농장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죠

드라마에서는 메밀꽃이 지천으로 피어
환상적인 풍경이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메밀꽃이 그렇게 피어 있지는 않았어요.

황화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해줍니다.

구름이 예술이었던
어느 멋진 가을날
이렇게 예쁜 추억 담고 왔네요.

이날의 사진들은 기분이 울적할 때 꺼내볼 것 같아요~^^

지금까지 9월 전북 추천 여행지
고창 선운사 꽃무릇과
학원농장 메밀꽃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가을 멋진 여행 계획 세워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