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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장미의 계절 꼭 가볼만한곳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와 천호동 장미마을

by 은플레르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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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장미의 계절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꽃순이가 꼭 가게 되는 곳...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에 다녀왔어요.

오늘 담은 따끈따끈한 

중랑천 장미 개화상황입니다~ ^^

 

 

중랑천 장미축제는 주차장이 협소하여

작년엔 주차 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번엔 그냥 전철을 타고 다녀왔어요.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장미공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중랑장미공원

중랑천을 따라 월릉교에서 장평교까지

길이 5.45km로 길게 이어지는 

장미터널이 장관을 이룹니다.

중랑천 범람을 막기 위해 1970년대 축조되었던 제방이

장미로 아름답게 물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고 한다.

1990년 외환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할 때 중랑구는 이 사업으로 중랑천 제방에 장미를 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년 장미를 심기 시작했고 주민들의 제안으로 장미터널이 

만들어지고 지금의 장미 명소로 거듭났다.

 

중랑천 장미축제 기간

2022년 5월 2일~~22일

 

장미축제라고는 하지만

버스킹이나 행사는 끝났고

조용히 장미를 즐기시면 됩니다.

 

 

 

초입에 있는 장미터널은 아직 만개하질 않아서

빈약해 보일 수 있어요.

 

좀 더 가시면 보실 수 있는 장미공원에서

예쁜 사진 담아보세요~

 

마치 유럽 정원처럼 꾸며놔서

예쁜 장미정원입니다.

 

 

장미공원을 지나서 만나는 장미터널이 젤로 화려 합니다.

빨강 장미와

제가 좋아하는 핑크 안젤라 장미터널이

탐스럽게 피어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예요.

 

곳곳에 장미 벽들도 아주 좋은 포토존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마스크를 차마 벗을 수 없네요.

어느새 익숙해진 마스크.....

 

 

 

종류도 다양하게 심어놔서

깔 별로 담아봤어요

 

장미터널을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천변에 유채꽃도 만날 수 있어요.

같이 간 친구와 천변으로 내려가 봤지요.

자전거길을 따라 얼굴이 커다란 장미가 심어져 있어요.

이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어요.

 

유채꽃단지도 꽤 넓어서 한참을 걸어봅니다.

키가 작은 유채꽃이에요.

 

유채꽃밭을 보시려면 모자나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다시 태릉역 쪽으로 가면 만나는 천변의 장미정원입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장미꽃밭을 거닐어 보세요~ 

중랑천 장미터널을 보고

천호동 장미 골목도 들려봤습니다.

 

한 3년 전에 갔었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정겨운 골목이에요.

 

천호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천호대교 쪽으로 걸어가다가

골목길에 장미가 보이면 장미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천호동장미마을

이렇게 좁다란 골목에 장미가 한아름 피었답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골목을 가꾸셨는지...

이 골목에 사시는 분들은 

꽃처럼 마음도 예쁘실 것 같은 느낌이죠

할머니 세 분이 앉아 계셔서 인사를 했더니

예쁜 사진 많이 찍어가라고 해주십니다.

 

 

군데군데 어린 왕자에 나오는 글귀들이 있어요.

 

일부러 포토존으로 꾸며 놓으셨는지...

자전거에 꽃도 심어 놓으셨네요.

 

이 골목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주민들의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가신다면 조용히 

소곤소곤~~ 말씀하시고

조심조심 사진만 찍고 오시길 바래요.

 

 

이 일대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몇 년 후엔 못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장미의 계절에 가볼 만한 

서울의 장미 명소

중랑천 장미축제와

천호동 장미마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예쁜 계절~~  예쁜 추억 많이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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