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팔달산둘레길따라 단풍길산책하기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4계절 언제나 예쁘지만
가을엔 더 예쁜 수원화성 둘레길중
팔달산 둘레길을 돌아보았습니다.

14일 담았어요.

가을 단풍시즌에 강추하는
수원화성 둘레길 산책 같이 하실래요~~ ^^

주차는 화성행궁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서장대 올라가는 길 표시가 있어요
그쪽으로 올라가시면 팔달산 둘레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화성어차길이기도 해요

서장대 쪽으로 계속 올라가셔도 되지만
저는 단풍이 예쁜 둘레길을 산책할 거예요.

이날은 구름도 예뻐
사진에 담기 좋았어요.

한쪽 벚나무는 벌써 잎을 다 떨구었네요

저는 이 길을 따라 구경기도청으로 해서
화서문쪽으로 도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산책길이 온통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중간에 수원향교로 내려가셔서
향교를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원향교는 관리사무실에
방문 요청을 하시면
문을 열어준다고 하네요.

저는 그걸 모르고 갔다가
문이 잠겨있어서 그냥 왔는데
사전에 알았더라면
들어가 봤을 것을 아쉽기만 합니다.

수원향교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서
볼만합니다.


경기도청 뒷길은
봄에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가을엔 단풍길도 참 예쁘네요.

떨어진 단풍잎도 예뻐서 담아봅니다.

걷다 보면 성곽을 따라 억새밭 군락지도 만나실 수 있어요.
이곳은 수원화성 억새밭 명소 이기도 해요

통상 서북각루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을 많이 담는데
이날은 성곽을 따라 억새밭속을 걸으니
다른 각도로 담아봅니다.

수원화성 억새밭 명소는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eunfleur.tistory.com/130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수원화성 억새밭 포토스팟과 주차장 정보

수원화성 억새밭

화서문까지 도착을 했으면 이젠
성곽 안쪽으로 돌아볼 거예요.

이쪽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야생화 밭이기도 해요.

봄에는 살구꽃, 도화꽃이 피고
여름엔 상사화가 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푸르기만 하던
오래된 고목들이
가을이 되면
각기 다른 색감의 잎으로
화려함을 뽐내지요~

벤치에 앉아서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무들은 또 이렇게
걱정, 근심, 슬픔들을
떨구어버리고 한 해를 보낼 준비를 합니다.

수원화성단풍

다시 화성어차길로 나와서 걷다 보면
처음 시작했던 길과 만나게 됩니다

행궁을 둘러보셔도 되고
행리단길에서 차 한잔 즐기시는 것도 좋겠죠

지금까지
수원화성에서 단풍이 예쁜 곳
팔달산 둘레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막바지 가을입니다.
만추를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