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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 지우펀야경과 라호허재 야시장 101타워 야경포인트

by 은플레르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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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입니다.
 
대만여행 2번째 포스팅입니다.
 
태풍이 몰려오기 전 부지런히 다녀온 지우펀을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대만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
이곳 지우펀은
딸이 어릴 적 무척이나 좋아하던
미야자키하야오의 만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원래 일정은 4일째 되는 날 가려고 했었는데
태풍소식에 부랴부랴 일정을 바꿔
첫날 다녀오게 되었어요.
 
다른 곳은 못 가도 여기는 꼭 가고 싶었거든요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1 시간 넘게 가야 해요.
 
우리는 오후 4시쯤 도착해서
해질녘 홍등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있기로 했어요.
 
대부분 대만 가시면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하시게 될 텐데
(예스진지 -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버스투어를 하다 보면 이렇게 오래 머물지는 못하고
아마 야경시간에 도착하게 될 거예요.
 
 
 

마침 사람들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도착해서
유명한 카페 명당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
 
원래는 아메이차루가 유명한데
우리는 그 카페가 보이는 건너편찻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역시 톡파원 25시에 소개된 곳이죠
일몰시간에는 예약을 해야 해요.
 
 
해얼루경관차방
 
이렇게 앞이 탁트인 멋진 풍경을 즐기실수 있어요.

날이 더워 저는 시원한 아이스카페라테
딸은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음...  여긴 커피는 아니에요.
완전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밍밍한 맛의 커피를 경험했어요~ ㅋ
 
우롱차가 유명한 카페인 듯~~

날이 맑았다...
비가 쏟아졌다
이상한 날씨를 경험했던 날...
노을은 못 보겠다 싶었는데
저렇게 잠깐의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생각만큼 드라마틱한 노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그야말로 경관이 멋진 곳에서
노을까지 챙겨서 담았으니 됐죠~
 
마침 옆자리 혼자 오신 대만현지인 아주머니랑
이야기를 하게 돼서 합석을 하느라 
오래 머물 수 있었어요.
 
딸이랑 그분이랑 열심히 영어로 
얘기하고 저는 옆에서 
영어 듣기 평가하고~~ ㅋ ㅋ
 
이야기하다 보니 신화 골수팬이시더라고요
한국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분이셨어요.
 
 
단수이에 사신다고 단수이에 꼭 가보라고 하시네요.
 
 
 
해가 지니 미리 예약하신 손님이 있어서
우리는 자리를 나와야 했어요.
나오는데 보니 줄이 길게 서있어요 ~~
 
 
 

서서히 건너편 카페 홍등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장면을 보게 되었으니
피곤도 사라지는 듯해요

역시 야경이 멋져요~
밤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지우펀 아메이차루

 

저기가 우리가 머물렀던 해얼루경관차방 
 
저기 테라스에서 보는 경관이 정말 멋져요~~
 

사람들이 많아질 때쯤 우리는 빠져나왔어요.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갑니다.
 
야시장 앞에 화려한 절이 있어요

야시장은 역시 먹거리죠~~
한글로 쓰여있는 고구마볼도 먹어봅니다.
쫀득쫀득 맛있어요.

저는 이런 야시장이 익숙지 않아서
다리도 아픈데 음식을  서서 먹어야 하니
불편하더라고요
좀 깔끔한 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철판볶음집이었어요.
 
음..... 가격은 착하지 않은데...
맛은 있었어요.
 
 
 

그다음 간 곳은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101타워 야경포인트
101타워 전망대를 올라가도 좋지만....
우리는 101타워 야경을 담기위해 찾아갔어요.
 
 
** 101타워 야경 볼 수 있는 곳
샹산전망대
골목길야경 다케무라이자카야 앞
 
원래는 상산에 올라갈까 했는데...
도저히 다리가 아파서 못 올라가겠어서
골목길 야경포인트 다케무라이자카야를 찾아갔어요.
 
이렇게 홍콩 르느와르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풍경 사이로 101 타워가 보입니다.
 
찾아가느라 고생은 했지만
이 사진 한 장 건진 걸로 만족합니다.
 
 
 
 

101타워 야경포인트

오늘은 지우펀, 라오허제 야시장, 101 타워 야경포인트를 
소개해 드렸어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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