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처 가볼만한곳 이국적인 돌탑이 인상적인 상소동산림욕장

안녕하세요

은플레르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까지 간 김에

대전에 가면 가보고 싶었던 곳 

상소동 산림욕장엘 들렀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상소동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캠핑하실 분들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나와요.

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대전역에서 금산방향-17번 국도-으로 약10km 지점, 남대전IC에서 약 5km)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sns에 이국적인 돌탑 사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저도 어떤 분의 사진 한 장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좀 더 일찍 갔으면...  단풍이 예쁘게 든 단풍길을 걸었을 텐데...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했어요.

 

 

초입에 이렇게 돌탑들이 보입니다.

 

국화도 예쁘게 조성을 해놓았어요.

이게 끝이 아니죠~~

 

좀 더 울라가 봅니다.

산림욕장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제는 추워져서 조심스럽지만

봄이나 여름에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 가기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시냇물이 흐르는 흐르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특이한 돌탑이 마치 동남아 어딘가에 와있는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 지도 모양도 있고

용 모양도 있어요~  ^^

이 돌탑들은 한 개인의 정성으로 완성된 것이라고 하니 

더 놀라운데요~~

이덕산이란 분이 60년대 겨울 농한기에 마을 뒤에 7년간 500평의 성을 쌓아 1971년 대홍수 때 산사태를 막아 많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그것을 기념으로 2003년 9월에 시작하여 2007년 5월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연세가 90이 넘으셨는데도... 요양원과 노인시설에 사물놀이 봉사를 하고 다니신다니...

참...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런 멋진 곳을 구경할 수 있으니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산마다 돌탑들이 많이 있지만

이런 특이한 모양의 돌탑은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정말 정성으로 쌓은 흔적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신비로와요~~

 

늦가을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썰렁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 찍기엔 아주 좋은 배경을 제공해 줍니다.

 

빛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날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마침 비가 그친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이상하게 차를 타면 비가 오고

차에서 내려서 구경할 때쯤엔 비가 그치곤 했어요.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지금까지 대전 근처 가족 나들이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곳

상소동 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