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양귀비꽃과 안개꽃밭 위치와 주차장 정보

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양귀비꽃 개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이번엔 안양천에 양귀비와 안개꽃이
피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18일 담았습니다.

안양천이 워낙 넓어서
정확한 위치 알려드릴게요.

광명대교 철산동 방면입니다.

누군가 햇살광장이라고 해서 구일역에서 부터 걸어갔는데...
햇살광장보다 훨씬 더 걸어가야 해요.

주차는 광명 햇살광장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전철을 이용하시면 구일역에서부터
걸어야 하는데...
거리가 만만치 않아요.

걷기 운동한다... 생각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아예 멀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지
저처럼 조금만 걸으면 되겠지... 하다가
멀리 가게 되면 더 지치잖아요~ ㅋ

날씨도 더우니 모자나 양산 필수~~
시원한 물 준비하세요.

고생 끝엔~~ 이런 꽃밭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안양천은 계절별로
예쁜 꽃들을 심어 산책하기 좋아요.

꼭 양귀비가 아니더라도
장미꽃도 한창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광명 햇살광장에는 얼마 전까지
튤립이 예뻤었나 봅니다.
튤립 구근을 걷어내고
해바라기를 심고 있었어요.

 

양귀비와 안개꽃의 조합이라니~~
요즘 핫한 함안 양귀비 꽃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이조합을 가까운 곳에서 보면서
멀리 못 가는 마음을 달래 봅니다.

누군가에겐 물론 관심 밖의 풍경이겠지만
저처럼 꽃순이에게는
이곳의 양귀비 꽃밭은 심쿵~~ 해질 수밖에 없는
장소이지요

마치 꽃다발 한아름 받은 기분입니다.

안양천 양귀비 꽃밭엔 이렇게 겹 양귀비꽃이 많아요

덥지만

그늘에 앉아서

요렇게 예쁜 아이들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복잡했던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게 꽃 멍인가요~~ ^^

 

붉은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입니다

 

한 번도 여리여리 해보지 못한

비루한 몸뚱아리의 저라서 그런지

이런 여리여리하고 

연약해 보이는 꽃을 좋아하나 봅니다~ ㅋ

 

 

 

안양천 양귀비 꽃밭은 평지가 아니라
비탈길에 조성해놨어요~~

평지엔 장미꽃밭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랬나 봐요

이왕이면 평지에 조성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누군가 같이 갔으면
저 자리에서 찍으면 참 좋았겠다 싶은 구도지만
혼자라 그냥 풍경만 찍고 왔네요.

 

지금까지 서울에서 

양귀비꽃 볼 수 있는 곳

안양천 양귀비 꽃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

 

제가 즐겨 듣는 라디오에 마지막 멘트가 좋아서

인용해 봅니다

 

오늘도 당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