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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서쪽여행 대정노을해안도로에서 돌고래 보기 금오름 협재해수욕장

by 은플레르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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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그동안 꽃 포스팅에 밀려서... 늦어진

봄에 다녀온 제주도 마지막 날 포스팅을  해볼게요.

 

지금쯤엔 제주도엔 수국이 볼만할 텐데...

제주도 또 가고 싶네요~ ^^

 

제주 가면 꼭~~  보고 싶었던

돌고래를 보러 갑니다.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안가 도로에서 돌고래 보는 장면이 나왔었어요.

 

 

막방에는 눈물을 쏟으면서 봤었는데요...

좋은 드라마 한 편이 

우리들의 마을을 따뜻하게 해 준 것 같아요.

 

역시 노희경 작가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는 드라마였어요.

 

드라마를 보다가

지난 제주여행에서 돌고래를 

만났던 가슴 벅차던 추억이 떠올라 

뒤늦은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해안도로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 알려드릴게요.

 

제주 서쪽 대정 노을 해안도로 근처입니다.

 

 

대정 노을 해안도로 쪽엔 양어장이 많아요.

양어장에서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는 시간대에

폐사된 물고기가 같이 방류되는데 

그때 돌고래들이 먹이를 먹으러 옵니다.

 

우리는 오전 10시쯤 영락리 방파제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돌고래가 보일까~~  기다렸어요.

 

3월이라 바람이 몹시 불어 추웠지만

돌고래를 보겠다는 일념에

눈을 크게 뜨고 기다렸답니다.

한 5분쯤 기다렸을까~~ 

저 멀리서 돌고래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한 시간씩 기다려서 봤다는 돌고래가

기다린 지 5분 만에 나타나 주니

너무너무 좋았지요~~

 

딸이랑 저는 돌고래 소리를 내며

소리를 질러댔답니다~~ ㅋ

 

돌고래들의 유영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날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주도 가시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주 대정노을해안도로에서 만난 돌고래

돌고래를 맞이한 감격을 뒤로하고

금오름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만난 제주의 봄 풍경은

차를 자꾸 세우게 하지요~~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제주입니다.

 

 

금오름 주차 무료

입장료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런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야 합니다.

 

가파른 경사라...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아요

 

 

금오름 정상에는 이렇게 분화구가 있습니다.

예전엔 여기 물이 고여 있었다던데...

제가 갔을 땐 물은 없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보이는 제주의 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금오름은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일몰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요.

 

 

다음은 협재 해수욕장입니다.

 

제주의 바다는 어딜 가도 아름답지만...

협재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물색감은

볼 때마다 새로워요~~ ^^

 

 

 

눈에 가득 담고~~

마음에 가득 담고 온 협재해수욕장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바다뷰가 멋지고

고기도 맛난

별돈별 협제해변점 추천합니다.

 

고추냉이 소스,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고기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협재해수욕장의

푸른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딸과 함께

남원, 순천, 목포를 거쳐

배 타고 제주로 간

5박 6일의 

잊지 못할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로 올라왔고

그 후에 딸은 제주 한 달 살기를 하고 

무사히 돌아왔지요.

 

처음에 딸이 제주 한달살기를 한다고 했을 땐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잘 지내고 돌아와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 한 달 살기 꼭~~  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제주 서쪽 여행 추천코스

대정 노을 해안도로에서 돌고래 보기

금오름

협재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주 서쪽 여행 다른 코스도 궁금하시다면

예전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

 

https://eunfleur.tistory.com/155?category=1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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