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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오산 물향기수목원 산수국과 아나벨수국 보러 가세요

by 은플레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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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철로 접어들었나 봐요.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비가 그쳤던 지난주 금요일에
가까운 오산 물향기 수목원엘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수원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게 되는 곳인데
지금 한창 산수국과 아나벨 수국이 예쁜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물향기 수목원 운영시간

여름 6월~8월 오전 9시~ 19시
봄, 가을 오전 9시~18시
겨울 오전 9시~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무)

주차
입장 시 3000원

입장료
대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물향기 수목원은
전철 타고 갈 수도 있어서 좋아요.
1호선 오산대역에서 내리셔서
도보 5분 정도면 갈수있습니다.

길도 완만하고 넓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도 좋으니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하기 좋겠죠~ ^^



입구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산수국 군락지예요.

개인적으로 산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산수국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산수국

피자식물 문
쌍떡잎식물 강
범의귀과

꽃말 변덕, 고집, 변하기 쉬운 마음, 당신은 차갑다

산수국은 무성화와 유성화로 나뉩니다.
꽃잎으로 보이는 테두리의 꽃은 사실은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한 무성화고
가운데 자잘하게 보이는 게 실제 꽃이에요.

벌과 나비가 열심히 일하고
수정을 하게 되면
무성화는 제 할 일을 다하고
뒤집어져 버린답니다.

산수국 꽃밭을 지나면 제가 좋아하는
초록 초록한 숲길이 나와요.

전날 비가 잔뜩 와서
땅은 질척하지만
이쪽은 데크가 깔려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새들이 노래를 불러주는
숲 속 산책~~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연못을 지나면 만나는 메타쉐콰이어 숲은
물향기수목원이 자랑하는 곳이죠~~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아주 멋스러운 장소입니다.

습지 생태원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수국 정원은
지금 한창 아나벨 수국이 피어서
예뻐요.

일반적인 수국 하고는 좀 다르지만
몽글몽글 하얗고 분홍색의 아나벨 수국 길을
걷는 것만으로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집니다.

아나벨 수국은 얼굴이 크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귀엽고 앙증맞은 꽃들이
모여 있어요.

핑크 수국이 어찌나 청순한지
전날 비를 흠뻑 맞아서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모습이
더 싱그러워 보이네요.


연못에는 노란 수련들도 피어나고...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꽃도 예뻐 보이는 곳
산책하기 좋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입니다.



지금까지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 드렸어요.

장마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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