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 따라 여행하는 은플레르 입니다.
봄에는 샤스타데이지로 유명한
강화도 마호가니 카페엔
지금은 하얀 목수국이 한창이라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화도 카페 마호가니를 소개해 드릴게요.
동막해수욕장 근처에 있습니다.
카페 주차장은 있으나
복잡해요.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주차공간이 없어서 겨우 주차를 했네요.
카페에서 영수증 꼭 챙기셔요.
영수증 없으면 주차료 5000원 이랍니다.
카페 마호가니 영업시간
오전 10시 반~20시
*19시 라스트 오더
카페는 입구부터 도레도레, 아래쪽엔 마호가니
제일 안쪽엔 새로 생긴 셀로스터즈까지~~
카페 건물만 3채 예요.
도대체 주인장이 뉘신지
궁금해지는 카페 규모입니다.
마호가니는 노 키즈존이에요.
13세 미만 아이가 있는 분들은 도레도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비주얼이 끝내주죠~~
이날은 흐리고 비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제가 갔을 시간엔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려서
파란 하늘을 담을 수 있었네요
어쩜 ~~ 카페 전체가
라임 수국으로 가득해요
지금은 수국 철이 아닌데
수국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이 하얀 수국은
목수국, 나무수국, 유럽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이라고도 해요
일반 수국이 질 무렵
여름에 피기 시작하죠
개화시기엔 색깔이 연둣빛이지만
만개하면 하얀색이 되고....
꽃이 지더라도 떨어지지 않고
갈변하여 그대로 드라이가 되어
가을까지 볼 수 있답니다.
매년 이맘때쯤엔
이광경을 볼수 있으니~~
올해를 놓치셨다면 내년에
가셔서 탐스러운 수국이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 길을 걸어보세요~ ^^
일반적인 수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 건물은 카페 마호가니예요.
봄엔 샤스타데이지가 한가득 피어나는 곳이죠
매년 시기를 놓쳐서 못 갔는데
내년 봄엔 꼭 가보고 싶어요.
가을엔 다른 꽃들을 심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수국뿐만 아니라
조경수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꽤 가격이 나갈듯한 소나무들이 많아요
건물들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죠
투자를 많이 하신 듯~~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더라고요~~
이럴 땐 돈이 돈을 번다.... 는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셀로스터즈카페 가는 길이 완전 포토존이에요.
쭉쭉~~ 뻗은 나무들과 수국이 멋스러운 길입니다.
예쁘게 입고 가셔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우리는 마호가니 카페로 들어갔어요.
드라이된 수국들로 장식한
널찍한 내부가 마음에 들어요
시원한 카페에서 땀을 좀 식혀 봅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정원을 감상하는 것도 좋네요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지만 빵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우리는 크로와상과 시원한
자몽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이날은 친정부모님과 동행을 했었는데...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은 이런 카페에 돈 쓰는 걸
좋아라 하질 않으세요.
그래도 가끔 이렇게 드라이브도 하고
카페 나들이도 해드리면 집에만 계셔서
답답했던 마음이 좀 해소가 되시는 듯해요.
날씨가 더워 부모님은
시원한 카페에 계시라고 하고
저만 나와서 정원을 더 둘러봤어요.
수국 길을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건물이 나오는데
작년에 오픈했다는 셀로스터즈 카페예요
이쪽은 커피가 더 전문적이라는 후기가 있던데
다음에 가면 셀로스터즈로 들어가 봐야겠어요.
셀로스터즈카페는
매주 화, 수요일은 휴무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탐스런 유럽 수국이 예쁜
강화도 카페 마호가니, 도레도레, 셀로스터즈 카페를 소개해 드렸어요.
강화도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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